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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prostate(해부학적 구조, 진단적인 가치, 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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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병따개🐮 2019. 11. 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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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prostate)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고 방광 앞에 위치한다고 하여 앞 전 설 립 샘 선을 써 전립선이라고 불립니다.
정상성인의 평균적인 전립선의 무게는 15~20g정도입니다.
전립선 선체는 요도를 중심으로 동심원 형태로 배열 되어있으며 전립선에서 나오는 전립선액은 정액의 20~30%를 차지하고 나머지 70%는 정낭seminal vesicle에서 생성됩니다.
정액에 포함된 전립선액의 기능은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정자의 운동성에 도움을 줍니다
정액은 전립선을 관통하는 사정관과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배출된 정액 속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질을 가지고 있어 산성인 여성의 질속에서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임신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전립선의 정상적인 발달과 성장에 있어서는 반드시 남성호르몬이 필요하고. 30대 이후부턴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전립선이 조금씩 커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968년 McNeal은 전립선을 영역별로 분류하였고 다음은 각 영역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Peripheral zone입니다 한글로는 말초대라 불리며
Distal urethra를 둘러싸고 있고
전립선암의 70%를 차지합니다
DRE 직장수지검사를 할때 만져지는 부위가 이 Peripheral zone입니다.

Central zone은 전립선암이 10% 미만으로 발생하며
사정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Centralzone은 위치적으로 seminal vesicle과 근접해 있기때문에
암 발생시 semenal vesicle로 침범 할 확률이 높습니다.

Prostate cancer의 20%정도가 이곳 Transition zone 에서 발생합니다
이 transition zone은 proximal urethra를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은 점점 커지게 되는데 그 커지는 부위가 이 transition zone이고
이곳이 점점 커지면서 urethra를 압박하게되어 전립선비대증의 주 증상인 소변이 보기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일어나는데 두가지 요건으로 하나는 남성호르몬이 건재해야하고 다른 하나는 노화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Anterior fibromuscular stroma 전방섬유성기질로
전립선의 전방에 위치하며 괄약근과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샘조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cancer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립선 암은 서양인 흑인종과 백인종이 확인종에 비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직계가족중 전립섬암 환자가 있을시 발생확률이 2배정도 증가합니다.
또한 평균수명의 증가로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라 암의 발생빈도도 높아지는데 전립선암도 이에 따라 대부분 50대 이후에서
발생합니다
전립선암도 전립선비대증과 마찬가지로 남성호르몬이 있어야 발생하고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또한 전립선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립선암의 95% 이상은 adenocarcinoma 선종이며 드물게 이행세포암과 sarcoma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전립선 암을 선별하기위한 검사대상과 검사방법입니다.
Prostate screening은 50대 이상의 남성과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남아있는 남성이 주 대상이 되고
검사 방법으로는 크게 직장수지검사 DRE와 PSA level을 검사하게 됩니다.

먼저 직장수지검사는 진료의사가 직접 환자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의 크기와 표면의 강도, 경계면등을 평가하여 전립선암 감별을 합니다.
전립선 뒷부분(peripheralzone)만 만져져서 정확한 크기 측정은 힘들지만 대부분의 암이 이 peripheral zone에서 발병 하기 떄문에 DRE검사가 중요하다 할 수 있습ㄴ다.
전립선암이 있을때는 딱딱한 망울 즉 결절이 만져지게되고 많이 딱딱한 경우에는 통상 50% 이상 암이 발견됩니다
또 심한 비대칭이거나 표면이 이상 할 경우도 전립선암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는 정상세포에서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생성되는 특정물질을 말하는데 혈액등의 체액속에서 이러한 물질의 농도변화를 측정하면 암 발생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로 정액의 액화에 관여하고 전립선 이외의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습니다.
전립선암등 전립선 질환 발생시 혈중 농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혈액 속 에 포함된 PSA농도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와 치료후 경과 관찰에 이용하게 됩니다.

간단한 피검사를 하여서 증상은 없지만 PSA수치 이상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 할 수 있으며
전립선특이항원은 이름이 말해주듯이 전립선에서만 나온다고 해서 전립선 특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잘 살펴보아야 할것이 전립선암특이가 아닙니다.이말은 즉 전립선암 이외의 질환 (전립선비대증,전립선염)등에서도 PSA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암을 의심하는데 아주 유용한 검사이지만 수치가 높아졌다해서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위는 나노그램퍼밀리리터이고 정상수치는 병원마다 그 기준은 다 다릅니다.
서양인은 보통 정상수치를 4ng/ml로 잡고 있는데
우리나라사람은 약간 낮은 경향을 보여 우리병원에서는 정상수치를 3ng/ml 이하로 보고 있습니다
PSA level이 3에서10ng/ml이면 20~25% 10ng/ml 이상이면 암일 확률이 50%이상입니다.

 

PSA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은 보시다시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뇨기 의사들은 PSA가 상승했다고 해서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항생제나 소염제등 약물치료를하면서 PSA경과를 보고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 한다 합니다.

다음은 글리슨 등급입니다


글리슨등급이란 전립선암의 임상적예후, 병의경과전망과 연관이 됩니다. 또한 선조직의 분화정도,
세포핵의 이상소견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먼저 암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뒤 분화도가 제일 좋은 선형태에 1점부터 가장 나쁜 5점까지 등급을 매깁니다.

다음은 글리슨 score입니다
대개 전립선암은 전체암세포나 암의 구조가 똑같지 않으므로
첫번째와 두번째로 큰 두암조직에 등급을 매깁니다 두 암조직의 등급을 합산하면 최저2점에서 최고10점사이가 되는데 이 점수를
글리슨점수라고 합니다.
글리슨 점수가 6이하면 순한암, 7은 중등도 암,
8이상은 분화도가 독한암 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분화도가 좋으며 예후가 좋지만
글리슨점수 7이상은 피막침범과 정남침범, 림프절전이등에 임상적으로 나쁜분화도의 전립선암으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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