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는 경골의 앞쪽으로 부터 외측 대퇴과의 내측면에 위치하여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전방전위를 막는 일차적인 구조물이며, 내반 및 외반력에 대한 경골의 회전을 막아주는 이차적인 기능도 가진다. 전방십자인대는 반월상연골 다음으로 슬관절 손상 중 상해의 빈도가 가장 높은 구조물로, 손상을 받게 되면 관절의 불안정성이나 반월상연골 파열 및 퇴행성관절염 등의 2차적인 손상을 초래하게 되므로 손상 후 빠른 진단과 처치가 필요하다.
-증상 및 진단
- 치료
+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 전방십자인대 단독 파열의 경우 수술 직후 점진적인 목발 보행이 가능하다. 수동적 완전 신전회복과 부종 및 통증조절을 주 목표로 하여 근위축 방지를 위해 등척성 대퇴사두근 수축운동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굴곡각도를 증가시킨다(90도 이내). 그 외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림프 마사지, 레이져치료, 냉각파치료, 물리치료 등도 부종과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 계속적인 부종 및 통증 조절을 하며,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OKC 운동을 시작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관절가동범위는 완전신전이 이미 회복 되어 있어야 하고, 수동적 굴곡은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90도 이상 회복 하도록 한다. 또한 조기에 고유수용감각 훈련과 심폐지구력 운동 등을 실시한다.
- 통증없는 완전 관절가동범위 회복과 정상근력 회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 시기 부터 본격적인 근력 강화 운동이 시작된다.
- 통증없는 관절가동 범위와 정상근력 회복 시 스포츠 특이화 훈련과 같은 기능적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 할 수있다.
등속성 근기능 검사 상 건측 대비 70% 이상에서 가벼운 조깅을 시작 할 수 있고, 80%이상 회복 시 가벼운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시작한다. 일반인의 경우 85%, 운동선수의 경우 90%이상 회복을 목표로 하여 보통 6개월 이후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