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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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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병따개🐮 2020. 1.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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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MRI Knee image

 

전방십자인대는 경골의 앞쪽으로 부터 외측 대퇴과의 내측면에 위치하여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전방전위를 막는 일차적인 구조물이며, 내반 및 외반력에 대한 경골의 회전을 막아주는 이차적인 기능도 가진다. 전방십자인대는 반월상연골 다음으로 슬관절 손상 중 상해의 빈도가 가장 높은 구조물로, 손상을 받게 되면 관절의 불안정성이나 반월상연골 파열 및 퇴행성관절염 등의 2차적인 손상을 초래하게 되므로 손상 후 빠른 진단과 처치가 필요하다.

손상기전

  • 스포츠 활동 중에 흔히 발생되는 전방십자인대파열은 크게 접촉성과 비접촉성 외상으로 구별되며, 이중 비접촉성 외상에 의한 손상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비접촉성 전방십자인대파열 외상은 대개 잘못된 점프 후 착지 자세와 발이 땅에 접지한 상태에서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pivoting, cutting), 급격한 감속(deceleration), 외반력(valgus stress), 과신전(hyper extension) 등의 동작을 실시 할 때 일어나게 된다.
  •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각 개인마다 전방십자인대 크기의 차이, 대퇴절흔 크기의 차이, 관절의 이완정도, 하지 정렬 차이, Q-angle 등 해부학적인 구조의 차이에 의해 영향을 받게되고, 특히 이러한 해부학적인 요소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에게 손상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증상 및 진단

 

 

  • 전방십자인대파열 후 처음에는 심한 통증이 있느나 수분 내에 통증은 대체로 감소하고 1~2시간 이내에 극소량의 출혈성 관절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무릎이 흔들리는 증상, 무릎이 빠지는 듯한 증상, 자주 무릎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방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이학적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인대 및 다른 구조물과의 동반손상 유무를 판단 할 수 있다.

- 치료

  • 전문의의 검진에 의해 통증과 불안정성, 전방십자인대파열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실시 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파열의 경우 2차적으로 관절염을 비롯해 다른 구조물의 손상을 유발 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재건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1단계(1~2주)

- 전방십자인대 단독 파열의 경우 수술 직후 점진적인 목발 보행이 가능하다. 수동적 완전 신전회복과 부종 및 통증조절을 주 목표로 하여 근위축 방지를 위해 등척성 대퇴사두근 수축운동을 진행하고 점진적으로 굴곡각도를 증가시킨다(90도 이내). 그 외에 가벼운 스트레칭과 림프 마사지, 레이져치료, 냉각파치료, 물리치료 등도 부종과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2단계(3~6주)

- 계속적인 부종 및 통증 조절을 하며,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OKC 운동을 시작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관절가동범위는 완전신전이 이미 회복 되어 있어야 하고, 수동적 굴곡은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90도 이상 회복 하도록 한다. 또한 조기에 고유수용감각 훈련과 심폐지구력 운동 등을 실시한다.

3단계(6~12주)

- 통증없는 완전 관절가동범위 회복과 정상근력 회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 시기 부터 본격적인 근력 강화 운동이 시작된다.

4단계(12주~)

- 통증없는 관절가동 범위와 정상근력 회복 시 스포츠 특이화 훈련과 같은 기능적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 할 수있다.
등속성 근기능 검사 상 건측 대비 70% 이상에서 가벼운 조깅을 시작 할 수 있고, 80%이상 회복 시 가벼운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시작한다. 일반인의 경우 85%, 운동선수의 경우 90%이상 회복을 목표로 하여 보통 6개월 이후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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