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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화학색전술[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

병따개🐮 2020. 1. 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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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간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한 다음 혈관을 막는 치료법

 

TACE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목차

  1. 정의
  2. 준비사항
  3. 시술방법
  4. 소요시간
  5. 주의사항
  6. 경과/합병증
  7. 부작용/후유증
  8. 치료질병
  9. 생활가이드
  10. 관련치료법

정의

간종양의 치료에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술로, 간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한 다음 혈액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간 조직은 두 가지의 혈관에 의해 산소 및 영양을 공급받는다. 하나는 소장 및 대장 등을 돌아 나오는 문맥(portal vein)이라는 혈관이며, 다른 하나는 대동맥에서 직접 나오는 간동맥이다. 정상 간 조직은 주로 문맥에서, 종양 조직은 주로 간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게 된다. 그러므로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 만을 선택하여 항암제를 투여하고 항암제 투여 후 혈관을 막게 되면 정상 간 조직은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대해서는 크게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적용 범위가 넓고, 심한 황달 또는 복수가 나타나지 않으면 시술이 가능하다.

혈관조영검사에서 나타난 간암

준비사항

시술 전 최소 4시간은 금식하여야 하며 당뇨로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환자,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

시술방법

서혜부(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동맥을 통하여 카테터(catheter)라고 하는 약 2~3mm 정도의 가는 관을 삽입하여 간동맥으로 접근한다. 카테터가 간동맥에 들어가면 혈관조영제를 주사하면서 간동맥 조영 사진을 얻어 종양의 위치, 크기 및 혈액 공급 양상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치료 방침이 정해지면 종양으로 가는 간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혈관을 막는 물질) 주입한다.

간암 화학색전술로 간암을 치료하는 과정

소요시간

시술은 보통 1시간 반~2시간이 소요되나, 환자의 혈관상태와 치료 범위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주의사항

시술 후 하루 동안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시술한 쪽의 다리는 가능하면 구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시술 후 3시간 동안은 카테터가 삽입된 쪽의 다리를 절대로 구부리지 않아야 한다. 간혹 시술 부위에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자 및 보호자는 하루 동안은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하며, 출혈이 있을 경우 주치의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한다. 간 종양 내로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관을 막을 때 종양의 괴사로 인한 우상복부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대부분 진통제로 조절이 된다.

경과/합병증

시술 당일 혹은 2주 후에 CT 검사를 시행하여 1차적으로 치료 효과를 판정한다. 이후 1~4개월 후에 CT 검사를 재시행하여 최종적으로 치료 효과를 판정한다.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통 1~4개월 간격으로 반복 시술을 하게 된다. 추가 치료의 여부와 시기는 환자의 간 기능과 종양 진행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부작용/후유증

사타구니의 동맥 천자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에 자연치유 된다. 조영제에 의한 알레르기(과민 반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후 종양의 괴사로 인해 며칠간 식욕 부진, 구토, 발열 및 상복부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또한 치료 범위가 광범위한 경우 간 기능 저하가 유발될 수 있다.

치료질병

간암, 간전이암

생활가이드

간암 발생의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B형 간염 바이러스 혹은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만성 간염간경변증이 분명하게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런 선행 요인들이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 및 건강한 생활 관리를 통해서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의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미 B형 혹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성 보균자들의 경우에는 간질환 전문가들에게 몇 가지 세밀한 검사들을 받고 위험도 수준에 대한 평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현재 일반적인 조기 간암에 대한 스크리닝(screening) 검사법은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알파페토프로테인(AFP) 검사를 매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초음파에서 정상 간 실질과 간암이 정확히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초음파 대신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시행함으로써 비교적 정확히 간암 유무를 평가할 수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CT)의 경우 방사선 피폭의 위험성으로 인하여 1년에 1회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관련치료법

간기능, 간암의 크기 및 개수 등에 따라 수술적 절제, 고주파소작술, 방사선색전술, 약물치료

[네이버 지식백과] 간암 화학색전술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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